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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택배·상품권 소비자 피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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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택배·상품권 소비자 피해 주의보 발령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9.2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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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인 DB
ⓒ채널인 DB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피해가 집중되는 택배와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택배와 상품권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소비자 사용이 늘어나 소비자 피해도 크게 증가한다.

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9~10월 소비자 상담은 택배의 경우 매년 1000건 이상, 상품권의 경우 매년 500건 이상 이뤄졌다.

피해구제 신청은 25건에서 64건까지 발생했다.

택배는 물품 파손 및 훼손이 40.6%, 분실 37.6%, 배송지연, 오배송 등이 피해 규제 신청 사례로 접수됐다.

상품권은 유효기간 경과로 사용 거부가 54.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환급 거부(12.7%), 유효기간 이내 사용 거절(11.9%), 사용 후 잔액 환급 거부(4.9%)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택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받는 사람에게 택배 발송 사실과 배송 예정일을 미리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송 지연이 예상될 경우 신선식품 등 부패·변질하기 쉬운 물품은 추석 이후에 보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농수산물은 품명과 중량, 공산품은 물품 고유번호와 수량 등을 운송장에 물품 가격과 함께 적어야 물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됐을 때 적절한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의 경우 발행일과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도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으면 구매금액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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