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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상시 재택근무 가능…금감원, 내달 망분리 제도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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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상시 재택근무 가능…금감원, 내달 망분리 제도개선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9.1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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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회사의 상시 재택근무 체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망분리 제도를 개선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지난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한 금융사 재택근무 원격접속을 상시 허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재택근무로 발생 가능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 보호 통제 사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으로는 금융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망분리 규제로 인해 재택 근무를 위한 원격 접속이 불가능하다.

금감원은 그동안 장애나 재해 발생 등 비상상황시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전산센터만 예외적으로 허용했고 일반 임직원은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로 금융당국은 임직원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마저도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회사 비상대책 절차에 따라 필수 인력에 대해서만 허용해 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금감원도 기존 방침을 변경해 금융사가 안전하게 재택근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망분리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제도를 개선해 금융사 임직원의 상시 원격접속을 허용하기로 했다. 원격접속은 사내 업무망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과 가상데스크톱(VDI) 등을 경유한 간접 방식 모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보호 수위는 한층 높일 예정이다. 사내근무 환경에 준하는 재택근무 보안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직접 연결방식 단말기는 간접 연결방식보다 보안을 강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직접 연결방식의 경우 회사가 지급한 단말기만 사용 가능하고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인터넷 연결은 항상 차단된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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