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1 02:35 (월)

신종코로나 09/20 0시 기준

한국

신규 82

누적 22,975

완치 20,158

사망 383

시중은행, 신용대출 총량, 속도 조절 나서
상태바
시중은행, 신용대출 총량, 속도 조절 나서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9.16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시중 은행들이 대출 총량,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금융시장의 위험 요소를 규제하기 전 시중 은행이 자체적으로 신용대출을 줄이면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자율적 신용대출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금리인하 혜택을 줄이고 연봉의 2배 대출이 가능했던 고소득 전문직 대출 한도도 낮춘다.

금융당국이 7~8월 신용대출이 가파르게 늘어난 점을 지적하며 향후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경고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1% 후반에서 3%중반으로 형성돼 있는데 1% 대출은 앞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다.

1%대 저금리 대출은 우대 조건을 반영했을 때 가능한데 일부 은행에서는 우대조건 혜택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연봉의 2배까지도 신용대출을 해줬던 것을 앞으로는 줄이기로 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9월 상황을 지켜본 뒤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 또는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증가세 대비 8월에 증가 속도가 둔화된데다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9월에는 신용 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일 수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