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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구입비용 4인 기준 평균 27만47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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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구입비용 4인 기준 평균 27만4768원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9.1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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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비 2020년 품목별 추석 물가 증감률 (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019년 대비 2020년 품목별 추석 물가 증감률 (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올 추석 제수용품 구입비용이 4인 기준 평균 27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추석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차 조사(9월10~11일) 대비 5.3% 상승한 27만4768만원이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24개 품목 중 17개 품목이 전년 대비 상승하였고 7개 품목이 하락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송편(1kg 기준)으로 전년도 1만1827원에서 올해는 1만5013원으로 26.9% 상승했고, 하락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햇배(3개 기준)로 전년도 1만2832원에서 올해는 1만951원으로 14.7% 하락했다. 

과일의 경우 2019년에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과일수급량이 충분치 않아 2018년 대비 가격 인상률이 평균 15.2%로 높았다. 그런데 올 추석에도 햇사과와 곶감은 각각 4.6%, 6.8%로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과일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로 보인다.

햇배는 2019년 전년대비 46.8%로 상승률이 매우 높았던 품목으로 2020년에는 -14.7%로 가격이 낮아졌으나 2018년 대비 25.3%로 높았다.

축산물 품목의 가격 상승이 돋보였다. 돼지고기 다짐육, 뒷다리(600g 기준)가 23.4%, 돼지고기 수육용, 목삼겹(600g 기준)이 18.1%, 달걀(30개, 일반란)이 15.7%로 상승했다. 축산물의 2020년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2% 상승한 것에 비추어 볼 때, 축산물의 수급안정화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유통업태별 추석 차례상 소요비용 (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2020년 유통업태별 추석 차례상 소요비용 (사진=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편 유통업태별로는 백화점이 40만8301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통시장이 20만665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백화점은 전통시장보다 축산물, 수산물, 과일, 기타 품목이 2배 이상 비쌌으며, 특히 약과(199.8%), 유과(138.7%), 송편(131.2%)의 경우 가격이 더욱 비쌌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유통업태 및 품목별로 꼼꼼히 비교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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