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7 18:55 (일)

신종코로나 09/25 0시 기준

한국

신규 114

누적 23,455

완치 20,978

사망 395

대마초 흡입 상태로 해운대 '광란의 질주'…7중 추돌 사고
상태바
대마초 흡입 상태로 해운대 '광란의 질주'…7중 추돌 사고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9.16 0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부산 해운대 인근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 40대 A씨가 사고를 내기 전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사고가 나기 전에 차 안에서 대마를 흡입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사고 직후 지인을 이용해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 칩을 빼돌렸던 정황도 드러났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A씨는 자신의 포르쉐 차 안에서 미리 대마초를 흡입한 뒤 시속 140㎞ 이상의 속도로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가 해운대 소재 옛 스펀지 건물 인근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후 중동 지하차도에서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중동역 인근 교차로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버스, 승용차 등을 차례로 덮치며  7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6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이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자동차가 급정지를 할 때 생기는 타이어 '스키드 마크'도 없어 A씨는 충돌 직전까지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또 사고 발생 직후 음주 측정을 시행한 결과 술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대마초를 소지하게된 동기와 자세한 사고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A씨의 포르쉐 차량에 있던 가방에서 발견된 60여 개의 통장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