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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생각하는 적정 월세는...30~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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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생각하는 적정 월세는...30~40만원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9.1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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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월세와 최대 19만 원 차이나
집주인에게 하고 싶은 말 '월세나 관리비 깎아주세요' 압도적
다방 2학기 자취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사진=다방)
다방 2학기 자취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사진=다방)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개강을 했지만 졸업, 취업 준비와 같은 이유로 도서관이나 학원 등을 이용해야 하는 학생들은 2학기에도 방을 구해야 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 대학가 원룸 적정 월세로 30~40만원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학기 개강 시즌에 맞춰 지난 8월21일부터 9월4일까지 14일간 대학생 2787명을 대상으로 2학기 자취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 원룸 적정 월세와 실제 월세는 19만 원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대학가 원룸(보증금 1000만 원, 신축, 풀옵션 기준) 적정 월세를 묻는 문항에 대학생 절반이 ▲30만 원 이상~40만 원 미만(49.4%)이 적당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30만 원 미만(26.4%) ▲4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18.5%) ▲50만 원 이상~60만 원 미만(4.8%) 순으로 조사됐다.

다방이 발표한 8월 임대시세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시 평균 원룸 월세는 49만 원으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적정 월세와는 최대 19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 건국대(46만 원), 고려대(42만 원), 연세대(48만 원), 홍익대(48만 원) 등 서울 주요 대학가의 평균 월세도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적정 월세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한, 대학생 2명 중 1명은 통학 거리, 자기계발 등의 이유로 2학기에도 자취를 하고 있었다.

2학기 자취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53.9%가 ‘자취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집이 학교와 멀어서(45%)가 가장 많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20.3%) ▲자기계발 시간을 늘리기 위해(18.2%) 등을 꼽았다. 반면, ‘자취하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은 ▲온라인 개강 확대로 인해(32.1%) ▲경제적 부담이 커서(26.4%) ▲집이 학교와 가까워서(14.1%)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집주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달라는 주관식 질문에는 ‘월세 올리지 마세요’ ‘월세가 비싸요’ ‘관리비 깎아주세요’ 등 월세 혹은 관리비를 인하해달라는 답변이 대다수를 차지해 대학생들의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할 테니 간섭하지 말아달라’는 답변이 눈에 띄게 많았으며 ‘고장 난 곳들은 빨리 수리해주세요’ ‘전세 대출할 수 있게 해주세요’ ‘보안 시설이 필요해요’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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