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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윤석열 팀' 대거 교체…이성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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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윤석열 팀' 대거 교체…이성윤만 남았다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8.0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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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검찰청 내 이정수 기획조정부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검사장급 이상 주요 보직 부장들이 전면 교체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고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주목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만이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검 차장으로,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서울중앙지검 이정현 1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 불법승계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신성식 3차장검사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됐고, 이종근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도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사임을 한 김영대 서울고검장 후임으로는 조상철 수원고검장이, 장영수 서울서부지검장은 대구고검장으로 승진됐고,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는 부산고검장에, 오인서 대구고검장은 수원고검장으로 임명됐다.

이외에도 대검 내 주요 부장들은 대거 전보 조치되면서, 추미애 장관은 취임 이후 불과 7개월만에 두 번째 대규모 물갈이를 단행했다.

추 장관은 앞서 지난 1월 3일 취임식을 마친 뒤 불과 닷새 만에 검사장급 이상 간부 32명이 대상으로 한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조국 일가 수사' 등을 이끌었던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으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해온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전보됐고, 윤 총장과 가장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윤대진 수원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윤 총장의 대검 참모진들 대부분이 '찍어내기 식' 좌천성 인사로 뿔뿔이 흩어졌다.

법무부는 당시 "특정 인맥이나 출신, 기수에 편중되지 않도록 했다"고 자평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고 후속 전보 조치를 한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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