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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택 삼성전자 상무 "차세대 통신 기술 유합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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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택 삼성전자 상무 "차세대 통신 기술 유합의 시대가 온다"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8.0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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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은 ‘기회의 땅’… 근본 지키며 경쟁력 확보해 나갈 것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센터 선행솔루션팀 박인택 상무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센터 선행솔루션팀 박인택 상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주도하며 ‘통신 업계 강자’ 자리를 지켰내고 있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산업에 융합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차세대통신센터 선행솔루션팀 박인택 상무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5G 시대 속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기술로 ‘소프트웨어화(Softwarization)’를 꼽았다. 다양한 통신 장비의 소프트웨어화는 예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지만,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인택 상무는 “장비를 하드웨어로 구축하면 새로운 기술이 생길 때마다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소프트웨어화를 통하면 하드웨어 장비가 하던 일을 범용 서버에 두고,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화로 설비 투자 또는 운영 등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본 개념을 설명했다.

현재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화는 점진적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 적용이 쉬운 코어(Core)망 통신 장비에 국한돼 진행되었다면,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기 어렵다고 여겨졌던 실시간 모뎀까지도 소프트웨어화되고 있다. 

그는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ONAP)이 만들어지고, IT 영역에서 컨테이너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가 통신 장비에 도입되는 등 오픈소스가 통신 영역에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었다”며 “이러한 오픈소스화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가올 6G 시대에 대해 박인택 상무는 “5G에서는 통신 기술에 AI를 적용해 효율화, 자동화한다는 개념이라면, 6G에서는 AI가 내재화된 통신, 즉 설계 단계에서부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가정하고 통신망에 AI를 융합시키는 통신의 지능화를 구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와 AI 역량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인택 상무를 필두로,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선행솔루션 팀에서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는 연구원들
박인택 상무를 필두로,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선행솔루션 팀에서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는 연구원들

통신 업계는 이제 막 시작된 5G의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실로 다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5G 서비스와 고객가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단말부터 통신 장비까지 전방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창출하는 데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박인택 상무는 “단말과 장비를 같이 활용한 5G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은 삼성전자가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발휘해 차별화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통신 시장은 기존 통신 업계 이외에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을 아우르는 강자들이 나타나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범용서버를 활용한 통신장비의 소프트웨어화로 CPU, GPU 등의 반도체 부품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통신 시장에 어필하고 있고, 엣지 컴퓨팅이 부각되며 기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통신 영역에 진출했다. 

또한, 자율주행이 주목받으며 자동차 시장의 강자들도 출사표를 던지는 추세다. 

이처럼 치열한 시장 속,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차세대 통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택 상무는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통신 기술은 수많은 다른 기술들과 융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AI, 클라우드 서비스 등 그간 쌓아온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통신 분야에 하나씩 적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간 통신의 진화를 직접 겪으며 쌓아온 삼성전자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통신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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