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15 23:25 (토)
예금금리 사상 첫 0%대
상태바
예금금리 사상 첫 0%대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7.31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 예금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떨어졌다. 1억원을 예금에 넣어도 이자로 연간 100만원도 받기 힘들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18%포인트 내린 연 0.89%로 집계됐다.

이중 순수저축성 예금은 0.19%포인트 내린 0.88%로 나타났다. 은행권 예금금리가 0%대로 들어선 건 1996년 1월 한은 집계 이래 처음이다.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신규 취급액 기준) 가운데 0%대 금리 상품의 비율은 67.1%로 집계됐다.  2% 이상~3% 미만 상품 비중은 0.2%에 불과했다.

한은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연 0.5%로 낮추고, 이후 동결하면서 0%대의 정기예금 비중이 급격하게 늘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계대출 금리도 전월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2.6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꼬 주택담보대출은 0.03%포인트 하락해 2.49%로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도 2.93%로 하락했다. 이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주택거래가 증가하면서 일반신용대출이 늘었다"며 "우량 차주의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