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15 07:10 (토)
식약처, 특정 피부질환 표방 화장품 246건 적발 
상태바
식약처, 특정 피부질환 표방 화장품 246건 적발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7.3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습진·가려움 완화 등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246건 적발
식약처 광고 위반 사례
식약처 광고 위반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정 피부질환을 표방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001건을 점검한 결과,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246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품 유형별로는 크림류(86건), 스프레이(37건), 로션(20건), 미스트(13건), 데오도런트(11건) 등 순이었다. 적발 내용으로는 대부분이 ‘습진, 가려움 완화’(160건)를 표방한 광고였으며, 이밖에도 ‘여드름, 피부염, 무좀 등에 효과’(43건), ‘피부재생’(16건), ‘항균작용’(14건), ‘상처, 염증 치료’(13건) 등이었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광고검증단’에 이번에 적발한 광고를 자문한 결과,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광고로서 습진·상처 치료 등 질환을 예방‧치료한다는 광고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장품은 치료제가 아니므로 질환명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특히 특정 피부질환에 사용할 경우 일반 피부보다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고 증상이 나빠지면 즉각적인 사용 중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 의학적 효능 표방 광고 등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