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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성장률 -32.9%…73년만에 역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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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성장률 -32.9%…73년만에 역대 최악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7.3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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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3%에 육박하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73년만에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수치로 확인된 셈인데 3분기에 다시 회복된다해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각)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2.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5%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2분기 GDP 감소폭은 미국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힌 1947년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종전 기록인 1958년 2분기 -10%의 3배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3분기 GDP는 다시 회복되겠지만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상당수 지역에서 다시 경제활동이 제한된데다 15주 연속 줄던 미국의 실직자도 다시 늘며 실업지표도 악화됐기 때문이다.

미 언론은 "경제가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연간성장률과 GDP가 0%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경기가 셧다운 이전으로 회복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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