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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민주주의' 타이완 리덩후이 前총통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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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민주주의' 타이완 리덩후이 前총통 별세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7.31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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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국민당 일당 독재 체제를 다당 체제로 전환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던 리덩후이 전 총통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대만 주요 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 롱민쭝 병원은 리 전 총통이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2월 폐렴 증세로 입원한 채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 전 총통은 '타이완의 미스터 민주주의'로 불리는 한편 타이완 독립주의자로 평가받는다.

총통 재임 시절 그는 국민당 장기 독재를 끝내고 다당제와 총통 직선제를 도입했다. 1996년에는 총통 직접 선거에 나서 승리하며 타이완 국민이 직접 뽑은 첫 총통으로 이름을 남겼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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