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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5분 진단키트'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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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5분 진단키트' 출시 임박
  • 전숙희 기자
  • 승인 2020.07.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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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15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화학연구원 김홍기 박사 연구진이 항원 신속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단백질인 항원과 이를 공격하는 면역단백질인 항체의 결합반응을 활용해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유전물질을 감싼 단백질을 항원으로 만들었고 이 항원을 동물에 주입하고 여기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항원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10종 이상의 항체를 발굴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 시료를 샘플패드에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료 안에 바이러스 항원이 있을 경우 발색 나노입자를 함유한 항체와 결합해 붉은 빛을 낸다. 진단키트가 항원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기간은 15분에 불과하다.

이 진단키트는 연내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항체 및 신속진단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식을 지난 27일 가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항원 신속진단기술 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들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신속히 개발하는 한편 개발된 기술이 신속히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숙희 기자 kk123@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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