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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전부인, 2조원 화끈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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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전부인, 2조원 화끈한 기부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7.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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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 배우자인 소설가 매켄지 스콧이 이혼 후 합의금으로 받은 금액 중 약 17억달러를 시민단체116곳에 기부했다.

28일(현지 시각) 미 언론은 스콧이 인종적 평등, 성소수자 인권, 성 평등, 경제적 이동성, 공중 보건, 기후변화 등을 위해 활동하는 116개의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스콧은 5억8670만달러를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등 인종적 평등을 위한 단체에 기부했고 경제적 이동성(3억9950만달러), 성 평등(1억3300만달러), 글로벌 개발(1억3000만달러), 공중보건(1억2830만달러), 기후 변화(1억2500만달러) 등의 단체에 기부금을 줬다.

스콧은 "나는 지난해 내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의 환원하기로 서약했고, 그 서약을 완성시키는 일을 시작했다"고 기부금을 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를 지켜보면서 나는 슬픔과 공포를 느꼈다"며 "내게 희망을 준 것은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때 생길 변화에 대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의 재산은 어떤 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수많은 다른 어떤 이들에겐 장애물이 되는 사회 구조의 산물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회 구조가 내게 준 돈과 불평등 경험을 가진 이들이 해결책을 내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들이라는 확신을 갖고 서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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