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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상승세 뚜렷…집값은 오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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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상승세 뚜렷…집값은 오를 것으로 예상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7.2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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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가 3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서울 등 아파트 값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향후에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6월보다 2.4포인트 오른 84.2로 집계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지수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3월 이후 크게 하락했다. 지난 4월에는 70.8까지 하락했다가 5월(77.6)과 6월(81.8)에 7월(84.2)까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지수 자체는 하지만 지수 자체는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되기 전인 2월(96.9)과 비교해 아직 낮은 편이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전개 상황, 정부의 정책 대응 등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수 중 세부 항목인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최근 집값 폭등세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125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이는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9월 128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상승폭인 13포인트는 2018년 9월(19포인트), 2020년 6월(16포인트) 이후 세 번째로 크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집값이 지속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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