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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분양일정 여전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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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분양일정 여전히 안갯속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7.2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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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9개월 가량의 유예기간을 마치고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라 8월에는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한 서울 강북 지역에서의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밀어내기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강남 지역의 경우 여전히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단지가 많아 청약 시장에서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지역의 주요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은 각 구청에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을 끝마쳤다. 이날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와 잠원동 신반포15차 조합은 전날 서초구청에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 둔촌주공은 지난 27일 강동구청에 신청을 완료했다.

하지만 이들 주요 단지들의 분양 일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신반포15차 조합은 아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미안원베일리와 둔촌주공은 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일반분양 또는 후분양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구의 증산2구역,수색 6구역, 수색7구역, 수색13구역, 광진구의 자양1구역 등도 유예기간 종료 직전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등 서울 18개구 309개동과 광명·하남·과천 등 경기 3개시 13개동 등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게 되면 지방자치단체의 분양가심의위원회로부터 분양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일반분양가가 5%에서 10%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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