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15 21:45 (토)
한화證 "롯데지주, 연결자회사 편입 실적 증가 긍정적"
상태바
한화證 "롯데지주, 연결자회사 편입 실적 증가 긍정적"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7.29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9일 롯데지주(00499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1분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연결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실적 증가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지주 2분기 실적은 1분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266억원(-5.7%), 영업이익 254억원(-53.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2분기 영업환경도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롯데제과 및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라 1분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롯데제과의 경우 판매량 회복 및 판촉행사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센터 확장 및 그룹내 온라인 매출 증가로 긍정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제외한 주요 종속회사 실적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코리아세븐 실적 감소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출점에 따른 지원금 발생으로 영업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의 경우 2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회복이 이어지고 있으나 대산공장 NCC 미가동에 따른 영향이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남 연구원은 롯데지주가 연결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롯데지주는 지난 6월 롯데푸드 지분 15만주를 호테롯데와 부산롯데호텔로부터 추가 편입했다"며 "거래가 이뤄진 이유는 롯데호텔 경영악화에 따른 자금확보 측면과 롯데지주 사업 안전성을 위한 경영효율성 제고가 맞물려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 "롯데케미칼로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약 49.5만주를 추가 취득했다"며 "롯데푸드 지분 편입에 따른 지분율은 총 36.37%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푸드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22만주를(19.62%) 합산할 경우 실질적으로 약 43%를 넘어간다.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판단된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지주 상반기 중간배당은 코로나 19에 따른 비상경영에 따라 미지급될 가능성이 높지만 종속회사 지분 편입에 따라 연결실적 기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이러한 전략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