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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개월째↓…실업률 21년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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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개월째↓…실업률 21년만에 '최악'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7.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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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35만명 넘게 감소했으며 실업자와 실업률은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35만2000명(-1.3%)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2010년 1월 이후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3월부터 내림세로 전환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7.9%), 도매 및 소매업(-4.8%), 교육서비스업(-4.6%) 등이 취업자 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취업자도 전년보다 6만5000명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4%), 농림어업(3.4%), 운수 및 창고업(3.5%)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자는 122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1000명(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4.3%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증가했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확장실업률은 13.9%로 전년 동월 대비 2.0% 포인트상승했다.

종사자별 지위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4만9000명(2.5%)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53.6%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임시근로자 및 일용근로자는 각각 40만8000명(-8.3%), 8만6000명(-5.8%) 감소하며 내림세를 지속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만8000명(0.4%) 증가했으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7만3000명(-11.3%)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5만3000명(-4.6%) 감소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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