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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시작…"중증환자 우선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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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시작…"중증환자 우선 투약"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7.0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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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면 캡처
ⓒKBS 화면 캡처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이 오늘부터 첫 시작된다. 렘데시비르는 초기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도 효능이 입증되면서 美 FDA가 지난 5월에 긴급 사용승인을 내린 의약품이다.

1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와 국내 도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의약품 무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까지는 무상공급 물량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내달 이후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한 구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질본은 우선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뒤 10일이 넘지 않은 중증 환자를 투약 대상으로 정했다. 심각한 폐렴 증상으로 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우선이다.

중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약품 공급이 필요한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공급을 요청해야 하고, 이후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게된다. 투약기간은 최초 5일을 원칙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5일을 더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10일로 제한된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약품으로 美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회 치료비용으로 대략 375만원이 소요된다.

다만, 국내에서는 건강보험과 정부 재정에서 렘데시비르 치료제 전액을 부담하고 있어 환자들이 직접 내는 비용은 없다.

앞서 길리어드사는 올 연말까지 개발 및 공정에 우리 돈 1조2천억원을 투입해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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