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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vs 8천410원'…노사 견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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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vs 8천410원'…노사 견해차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7.0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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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가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또 다시 1만원을 제시했다. 올해보다 16.4% 인상하는 안이다.

반면 경영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올해보다 2.1% 감액한 8410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 심의에 착수했다. 해당 심의는 노사가 낸 최초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난 3년간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돼 소상공인과 중소·영세 사업주가 굉장히 고통을 겪었다"며 "코로나19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최저임금은 감액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하에서도 최저임금은 최소 2% 후반대 인상률로 결정됐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기업의 임금 인상 또한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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