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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돼지독감?, '대유행 요소'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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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돼지독감?, '대유행 요소' 다 갖췄다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7.01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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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도 힘든데 코로나19와 비슷하게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독감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견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발견된 돼지독감바이러스는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특징들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각)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를 포함한 중국 연구팀이 2011년부터 2018년 사이 중국 10개 지역 돼지 약 3만 마리를 조사했다.

조사를 통해 돼지독감 바이러스 179개를 분리해냈는데 이 가운데 G4라는 바이러스가 2016년부터 뚜렷하게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추출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족제비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보니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감염되고 침방울을 통한 전파는 물론 공기 전염 가능성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신종플루에 걸린 족제비에 비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족제비가 훨씬 심한 폐렴을 앓는 등 증상도 더 심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우리 몸에 있는 기존의 독감 항체는 이 바이러스에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다.

전문가들은 발견된 돼지독감바이러스는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특징들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미생물업계 관계자는 "사람에게 감염됐을 때는 전파력이 크고, 새로운 바이러스라 이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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