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14 02:15 (화)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박정오' 피의자 소환
상태바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박정오' 피의자 소환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6.3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큰샘 박정오 대표 형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대북전단과 물자 등을 불법 살포한 혐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씨 형제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가 지난 10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통일부는 이들 단체에 대해 정부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26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사무실과 박상학 대표의 휴대전화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북한에 대북전단 등 속칭 '삐라'를 살포해 온 대표적인 탈북민 단체로 지난달에만 50만 장이 넘는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

이에 지난달 4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9·19 남북군사합의' 등이 파기될 거라고 경고하는 등 한반도 전체 긴장감이 고조되는 우려 속에도 이달 22일 밤 대북전단을 또 기습 살포했다.

큰샘은 지난 21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북한으로 보낼 쌀 페트(PET)병 띄우기 행사를 하려다 잠정 보류했다.

경찰은 대북전단 등 살포에 대한 사실관계 및 이들 단체의 활동자금 출처 등을 집중 조사한 뒤 추가 소환 및 처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