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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오늘 전인대 통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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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오늘 전인대 통과 전망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6.30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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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이 30일 중국 전인대 전국 인민대표 대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보안법은 전인대 통과시 다음달 1일인 내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29일(현지시각) 중국 언론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을 심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상무위는 표결로 홍콩 보안법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지 언론은 전인대에서 홍콩 보안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99.9%에 달한다고 예측했다. 홍콩 보안법이 통과되면 홍콩 주권반환 23주년인 내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보안법은 국가정권 전복과 테러리즘,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에 집행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고 형량이 종신형으로 정해지고 소급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큰 타격이 예상되는 홍콩 시민사회와 범민주 진영은 내일 보안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려 했지만 경찰은 코로나 등을 이유로 금지했다.

홍콩 보안법이 통과된다면 법안을 반대해온 미국의 중국 압박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홍콩 문제는 내정이라고 강조하는 중국은 미국이 홍콩 문제와 관련된 중국 관리들의 비자 제한과 관련해 같은 조치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유럽연합, EU도 홍콩 보안법의 폐지를 요구해온 만큼 홍콩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갈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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