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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마이데이터 정보 최대한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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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마이데이터 정보 최대한 개방해야"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6.2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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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해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부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네이버를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에서 "금융회사, ICT, 핀테크 기업 모두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주의 관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규제차익 없이 다양한 산업분야의 플레이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과 카드회사·보험회사 등 각 금융사에 퍼져 있는 개인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권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보유·관리해온 고객 데이터를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공개해야 하지만 IT기업인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정보만 개방하면 돼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손 부위원장은 "기존 플랫폼, 새로운 플랫폼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오픈 파이낸스를 지향해달라"며 "데이터 결합과 유통을 통해 금융분야 뿐 만 아니라 비금융 분야의 산업혁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용관리, 자산관리 등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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