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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결혼관 "조건보다 인품이 중요"…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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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결혼관 "조건보다 인품이 중요"…여성은?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6.30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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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미혼들은 서구 선진국의 결혼관 중에서 어떤 점을 부러워할까?

서구 선진국의 결혼관을 보면서 미혼 남성은 '경제력보다 인품 중시' 결혼관을 부러워하고 여성은 '결혼 당사자 중심주의'를 각각 가장 부러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에나래와 온리유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질문인 '서구 선진국의 결혼관 중 가장 부러운 사항이 무엇입니까'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7.0%가 '경제력보다 인품 중시'를 꼽았고, 여성은 3명 중 한명 이상인 35.3%가 '결혼 당사자 중심주의'를 꼽았다.

두 번째로는 남성의 경우 '간소한 결혼식'(27.7%), 여성은 '신체적 매력 중시'(27.0%)로 답했다.
다음 세 번째로는 남녀 모두 '동거의 일반화'(남 16.4%, 여 20.6%)를 꼽았다. 네 번째로는 남성은 '신체적 매력 중시'(11.8%), 여성은 '경제력보다 인품 중시'(11.8%)를 들었다.

'서구 선진국의 결혼 관행 중 본받아야 할 사항이 무엇입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가정경제 공동책임'을 꼽은 비중이 35.7%로서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상호 구속 배제'(27.3%), '처가로부터의 독립'(17.7%), '육아, 가사의 공동 수행'(12.2%)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여성은 37.4%가 '육아, 가사의 공동 수행'으로 답해 가장 앞섰고, '시가로부터의 독립'(30.7%)과 '부부 평등'(15.1%), '상호 구속 배제'(10.9%) 등의 순을 보였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가정경제, 육아, 가사 등을 부부가 합리적으로 배분하여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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