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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부터 유명 레스토랑 요리까지'...식품유통업계, 앞다퉈 가정간편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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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부터 유명 레스토랑 요리까지'...식품유통업계, 앞다퉈 가정간편식 선봬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6.18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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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도 프리미엄 소고기 가정간편식으로! 캐틀하우스 ‘소한마리탕’
보양식도 프리미엄 소고기 가정간편식으로! 캐틀하우스 ‘소한마리탕’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외출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외식이 아닌 집밥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내식(內食) 비중은 8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테이크 아웃과 외식은 각각 4.3%포인트, 19.1%포인트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응답자도 84.2%에 달했다. 

특히 'HMR 소비가 늘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46.4%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집밥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의 수요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집밥으로 즐기기 좋은 가정 간편식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으며, 특히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보양탕이나 생선요리 또는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밥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소고기 보양탕과 같이 영양가 있는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소고기 간편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보양식의 경우 정성으로 오랜 시간 만들어야 하는 까닭에 코로나19 이후 가정 간편식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영양가 있는 한끼를 준비하는 집밥족이 늘고 있다.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캐틀하우스’의 경우 코로나 재난 지원금이 지급된 지난 5월13~31일 캐틀하우스의 소고기 가정간편식 판매 매출이 3월 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맛있는 생선조림을 즐길 수 있는 ‘간단한끼 생선조림 3종’을 출시했다. 생선조림은 손질하기 어렵고 맛내기 어려운 요리이지만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바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어 코로나19 이후 많은 집밥족에게 주목받고 있다

‘간단한끼 매콤 꽁치조림’은 시원한 무와 고춧가루로 맛을 낸 칼칼한 생선조림으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은 제품이다. ‘간단한끼 포모도로 꽁치조림’은 진한 토마토 소스와 영양이 풍부한 꽁치가 만나 이국적인 맛이 나는 생선조림으로,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 영양 반찬으로도 어울린다.

레스토랑 음식도 집에서...CJ푸드빌, 빕스∙계절 밥상 RMR
레스토랑 음식도 집에서...CJ푸드빌, 빕스∙계절 밥상 RMR

가정 간편식뿐만 아니라 HMR의 진화된 형태인 RMR제품도 인기다. RMR이란 가정간편식의 한 분류에 속하는 것으로 유명 음식점이나 셰프의 음식을 간편식 상품으로 만든 것이다.

CJ푸드빌은 빕스와 계절 밥상의 특화 메뉴를 RMR 제품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빕스 RMR 스프는 마켓컬리 입점 후 이틀 만에 1000개가 완판됐으며, 이러한 RMR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빕스의 테이크아웃 매출은 1월 대비 30% 신장하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면서 집에서도 손쉽고 근사하게 든든한 한끼를 챙길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집밥족이 많다”며 “프리미엄 소고기부터 레스토랑 인기 메뉴까지 이제 집에서도 퀄리티 있는 간편식으로 즐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간편식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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