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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인피니티, 16년 만에 한국시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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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인피니티, 16년 만에 한국시장 철수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5.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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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기업 닛산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해 한일 무역 갈등으로 불거진 일본차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매 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닛산은 지난 28일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올해말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한국에 진출한 지 16년 만이다.

다만 기존 고객을 위한 차량 품질보증, 부품관리 등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철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 닛산은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 개선 방안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한국 시장의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구조를 갖추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양정혜 기자 yjh0214@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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