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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한국콜마, 제약 매각으로 화장품 사업 성장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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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한국콜마, 제약 매각으로 화장품 사업 성장성 중요"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5.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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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치약 사업을 제외한 제약 사업 부문을 3363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결국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화장품 사업 부문의 성장성이다. 기저효과와 애터미 물량 증가로 하반기 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지난 27일 제약 사업 부문을 IMM PE에 3363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고 모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콜마파마 지분 62.1%를 같은 회사에 1762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며 "공격적인 외형 확장을 진행하던 한국콜마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제약 CMO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기존 화장품, HN이노엔,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매각 대금은 7500억원 수준으로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PER 약 20배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매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기존 추정치에서 영업이익은 분기당 약 50~60억원 정도 감소가 예상되지만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1000억원 상환 시 분기 당 약 10~15억원 정도의 이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남아있는 화장품 부문과 NH이노엔 사업의 실적 성장성"이라며 "NH이노엔은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화장품 부문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콜마의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가 중국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 물량 증가가 전망된다"며 "더불어 전년 하반기 기저효과까지 고려한다면 화장품 사업 부문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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