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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날아간 이동통신 마일리지, 5년간 11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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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날아간 이동통신 마일리지, 5년간 1154억원
  • 전숙희 기자
  • 승인 2020.05.2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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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통신 마일리지의 75%가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5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2015∼2019년 통신 마일리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을 발표했다.

이통3사 고객이 지난 5년간 이용한 통신 마일리지는 총 377억원으로 같은 기간 소멸한 마일리지는 1154억원에 딸했다. SK텔레콤 557억원, KT 462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 등이다.

통신 마일리지는 음성 위주 종량제 요금제를 쓰면 요금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주는 포인트다. 마일리지는 통신요금 결제 등에 쓸 수 있지만 7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하지만 마일리지 존재나 사용법을 모르는 고객이 많다. 실제 마일리지 사용처는 통신요금 결제 외에는 통신사별로 로밍 사용료(SK텔레콤), 사은품 구매(KT), 기기 할인(LG유플러스) 정도에 불과하다.

소비자주권은 "이통사는 2G·3G 종량제 요금제 이용자가 통신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숙희 기자 kk123@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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