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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제주항공, 유증 우려 해소에는 역부족…보수 관점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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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제주항공, 유증 우려 해소에는 역부족…보수 관점 유지해야"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5.2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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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5일 제주항공(089590)이 1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것에 대해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연말까지 버틸 수 있는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지만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하반기 국제선 운항 정상화 여부가 주요 변수"라며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정부 지원과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2020년 상반기를 버틸 수 있는 유동성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정부 지원을 받을 경우 연말까지 버틸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리스크가 소폭 완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운항 정상화 여부가 불확실하고 결합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이스타항공 인수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도 주요 변수"라며 "이스타항공 인수후 유동성 유출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요인이다. 국제선 운항 정상화 속도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로 1만9000원을 제시하며 유상증자로 주당순자산 희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동성 우려에 따른 할인율 제거로 목표주가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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