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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작년 대비 '공시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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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작년 대비 '공시족' 증가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5.2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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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준생 10명 중 4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족'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22일 대학생 및 졸업한 취업준비생 2013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6.0%로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당시 24.7%에 비해 11.3% 포인트 증가했다.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49.1%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14.9%에 그쳤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공시족' 중에는 남학생(39.2%)이 여학생(33.9%)에 비해 높았다. 학년별로는 1~2학년 학생들 중에서는 22.6%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고 3~4학년 37.1%, 졸업한 취준생 42.6%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이 42.1%로 공시족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인문계열(41.4%), 사회과학계열(39.9%), 이공자연계열(33.3%), 예체능계열(25.3%) 등으로 조사됐다.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으로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계획인 응답자가 4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7급 공무원(20.5%), 소방.경찰공무원 등 기타 공무원(17.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방.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준생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6.6% 포인트 증가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응답률 68.7%로 압도적으로 많다. 이어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33.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대기업 등 일반 기업 취업이 점점 더 힘들어져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취준생이 19.3%로 크게 증가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기업준비 및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17.5%)', '사기업에 비해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15.7%)', '다른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2.4%)',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12.3%) 등의 응답도 있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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