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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최신종' 관련 지인들 증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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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최신종' 관련 지인들 증언 봇물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5.2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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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여성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 ⓒ전북경찰청
실종여성 연쇄살인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됐다. ⓒ전북경찰청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신종(31)의 신상이 20일 공개되면서 과거 학창 시절 생활까지 관련된 증언이 쏟아졌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A(34·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버린 뒤, 나흘 뒤에는 부산에서 온 B(29·여)씨도 살해하고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신종은 조사과정에서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며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그의 신상이 공개되자 미제사건 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김원은 '전주 실종 연쇄살인 신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신종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제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한 제보자는 "과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했을 때도 무죄를 주장하며 합의를 본적이 있다"며 "어릴 때부터 사람 때리고 경찰 조사를 많이 받았고 징역도 두 번이나 갔다 왔으니 어떻게 대처해야 형량이 줄어드는지 빠삭하게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최신종은 2012년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강간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인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술을 마시면 무서운 사람이었다. 지나다가 마주쳤는데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이면 모두가 도망갈 정도였다"며 "어릴 때부터 동생, 친구, 선배 할 것 없이 모두 때렸다.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했지만 사람을 때릴 때 보면 너무 무자비하고 잔인했다"고 치를 떨기도 했다.

앞서 전북지방경찰청은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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