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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25일 기자회견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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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25일 기자회견 나와라"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5.2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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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전 이사장 페이스북 캡처
ⓒ윤미향 전 이사장 페이스북 캡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92) 측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만났지만 용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와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오후 대구에서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으나 관계회복까지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할머니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9일 밤 9시께 대구 중구의 모처에서 약 10분 정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했지만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여는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이 할머니 측은 "윤 당선인이 무릎을 꿇자 안아주면서도 할머니가 기자회견 때와 다른 입장을 보이진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월간중앙 보도에서 이 할머니는 정의연이나 윤 당선인과 화해할 생각이 없냐는 수차례 질문에 "화해는 안 한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20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배신자와 배신당한 사람이 같은 자리에 있어야 옳고 그름을 밝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윤미향 당선인을기자회견에 부른 이유를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는 앞서 오는 25일 대구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이 생전 자신의 마지막 기자회견이 될 것이라고 말한 만큼 관련 입장에 대해 모두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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