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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시아 대사 "북미 대화, 미국 대선까지 연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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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시아 대사 "북미 대화, 미국 대선까지 연기될 것"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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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한과 미국과의 협상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중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신뢰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는 20일(현지시각)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대화는 최소 미국 대선 때까지는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미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단계별 비핵화 조치에 합당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지만 기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대북 제재는 영원히 지속할 객관적 현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런 판단은 올해 1월 11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의 담화에 잘 반영돼 있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먼저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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