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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은 악랄한 독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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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중국은 악랄한 독재정권"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5.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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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악랄한 독재정권으로 표현하며 비판했다.

20일(현지 시각)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브리핑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통해 "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이 만든 큰 그림을 놓치고 있어 중국 관련 얘기를 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은 1949년부터 악랄한 독재정권, 공산주의 정권에 의한 지배를 받아왔다"며 "우리는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시키면 우리처럼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자유 진영에 대해 적대적인지 매우 과소평가했다"며 "전세계가 이러한 사실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을 지는 태도로 행동해왔다고 발언했는데 중국은 그동안 조사관들이 관련 시설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고 중국 내 감염병 논의를 차단하기도 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시 주석이 2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국제원조를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기여는 그들이 전세계에 부과한 비용에 비하면 쥐꼬리만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9만명의 미국인이 숨졌고 3월 이후 36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우리 추산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전 세계에 부과된 비용이 9조 달러(약 1경971조원) 안팎에 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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