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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잉원 총통 "일국양제 거부"에 中 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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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잉원 총통 "일국양제 거부"에 中 맹 비난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5.2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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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기를 시작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전날 취임사에서 일국양제를 거부하자 중국이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21일 중국 현지 언론은 "차이 총통의 취임사는 양안 문제에 있어 진부하고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을 보이고 있다. 평화를 언급하며 미국과의 관계를 친말하게 가져가는 것은 중국과 대치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차이 총통의 민진당은 중국을 주요 전략적 경쟁자로 여기는 미국의 시각이 대만독립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의 졸개 역할을 하면서 미국의 지원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질서의 중요 초석 중 하나인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외면하고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며 ""차이 총통은 세계 정치 구도 중 하나인 '하나의 중국'을 깨뜨릴 힘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와함께 "대만이 미국의 졸개로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며 "두 마리의 큰 코끼리가 싸우는 게임에서 대만은 호랑이나 하이에나가 아니라 개미일 뿐이다. 매우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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