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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럽에 수출 '진단키트' 불량…사용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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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럽에 수출 '진단키트' 불량…사용 중단 잇따라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3.2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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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유럽에 수출했지만 무더기 불량 사태로 각국에서 사용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유럽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시정부는 최근 중국 선전 바이오이지테크놀로지사에서 수입한 코로나19 진단 키트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스페인 중앙 정부가 이 회사로부터 주문한 진단 키트는 34만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해당 진단 키트의 정확도가 80%를 넘는다고 선전했지만 실제 정확도는 30%도 안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25일 중국과 진단 키트 550만 개, 마스크 5억5000만개, 인공호흡기 950대 등 약 5700억원 규모의 의료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체코에서도 중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체코 정부는 중국과 진단 키트를 포함한 마스크 500만개, 인공호흡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현장에서는 오류율이 높아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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