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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처 잘한다'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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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처 잘한다'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55%
  • 장상오 기자
  • 승인 2020.03.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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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보다 6%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하면서 2018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50%를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3월 넷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5%가 긍정 평가했고 39%는 부정 평가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무평가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이 상승했으며 성향 중도층(46%→57%), 인천·경기(48%→59%), 50대(43%→53%) 등에서 그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49%/41%, 30대 64%/31%, 40대 72%/27%, 50대 53%/42%, 60대 이상에서 45%/48%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5%, 정의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5%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긍정 40%, 부정 47%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50%를 넘고 부정률이 40% 아래로 내려간 것은 1년 4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하락했으나,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60% 선을 회복했다.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에 65%에서 다시 하락해 12월부터는 50%를 밑돌았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를 잘했다'가 5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정직함/솔직함/투명함', '복지 확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 한 달간 그 비중이 꾸준히 늘었다(2월 4주 30% → 3월 1주 37% → 2주 44% → 3주 54% → 4주 56%).

부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27%로 가장 넢았으며,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외교 문제'(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5주째 1순위지만 최근 그 비중이 줄어들었다(3월 1주 50% → 2주 37% → 3주 30% → 4주 27%).

문 대통령 취임 후 긍정률 최고치는 2017년 6월 첫째 주 84%이며 최저치는 2019년 10월 셋째 주 39%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7%로 조사됐다.

정치적 성향별로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8%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미래통합당 18%, 국민의당 7%, 정의당 5%, 열린민주당 3% 순이며, 30%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 46%, 30대 이상에서는 20%대다.

이번 조사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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