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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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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 발표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3.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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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 0시(현지시간)부터 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27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와 이민관리국은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효한 중국 비자 및 체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 입국 일시 중단'이라는 제목의 공고를 냈다.

이 공고에는 기존에 유효한 비자와 거류허가를 받았던 외국인도 28일 0시부터는 입국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APEC 회원 국가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비자를 소지한 기업인도 입국이 금지된다. 다만 외교와 공무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제, 무역,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거나 긴급 인도주의적 필요를 위해 입국이 필요한 외국인은 중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별도로 비자를 신청해 입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바이러스 해외 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신규 확진자들이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인 만큼 역유입 자체를 막겠다는 의도다.

중국의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중국 외 다른 국가에 머무르는 현지 장기 체류 교민과 유학생 등은 당분간 중국으로 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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