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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사에 무제한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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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사에 무제한 자금 공급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3.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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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금융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당분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과거 외환위기, 금융위기때도 사용하지 않은 카드를 꺼낸 것이다.

한은은 2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 등이 담긴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은은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한도 없는 전액공급방식의 RP 매입을 하기로 했다. 시장의 유동성 수요가 있으면 제한 없이 전액 공급한다고 보면된다.

금리는 기준금리(연 0.75%)에 0.1%포인트를 가산한 0.85%를 상한선으로 정했다. 모집금리는 입찰 때마다 별도로 공고키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 23일 발표대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증권회사 11곳을 추가하는 한편 대상증권을 8개 공공기관 특수채로 확대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이날 금통위 결정에 따라 한은과 RP 거래를 하는 증권회사는 5개사에서 16개사로 증가하게 됐다.

대상증권도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채권이 추가된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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