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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치 않아…감염 경로도 모르는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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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치 않아…감염 경로도 모르는데 어쩌나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0.03.2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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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다는 비아냥을 들어왔던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도 어디서 감염됐는 지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26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토쿄에서는 전날 4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도쿄 시내 한 병원의 환자와 간호사 등 확진자 11명을 포함한 수치다.

도쿄 내 확진자는 사흘 전에 16명, 그제 17명, 어제 41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일본 정부가 밝히고 있는 도쿄 내 누적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도 210명을 넘어서며 일본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아졌다.

이에 고이케 도쿄 도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벚꽃이 만개한 도심 공원 등에 여전히 많은 상춘객들이 몰리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문제는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감염 경로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가 공식화하고 있는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2000여명이 넘는 수준인데 일본 내 코로나19 검사가 소극적으로 이뤄져 제대로된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다음달부터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지가 많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영은 기자 kyy0819@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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