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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사업전략 재검토…코로나 뒤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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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사업전략 재검토…코로나 뒤 더 중요"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3.2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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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 日 체류 중...화상회의로 '비상경영회의' 소집
롯데 신동빈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4일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주요 임원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신 회장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룹 전 계열사들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체크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금도 위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올해 2, 3분기에 대한 그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그룹의 경영 계획 수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무 관리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전 계열사에 안내하고, 각 사별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장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지난 1월 중순 롯데지주 및 BU 주요 임원진 및 실무자로 구성된 코로나 대응 TF팀(C-TFT)을 만들어 가동 중이다. C-TFT는 정기 회의뿐 아니라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모여 대책을 협의하는 등 비상대책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양정혜 기자 didwjd8@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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