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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 출생아 역대 최소…"본격 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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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 출생아 역대 최소…"본격 인구 감소"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3.2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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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출생아수가 2만6000여명에 그쳤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소 수준이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수는 2만6818명으로 전년동월 3522명, 11.6% 감소했다.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6.2%로 0.8%포인트 낮아졌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1542명으로 21.0% 감소했으며 경남(-18.4%) 강원(-16.0%) 전남(-14.2%), 전북(-14.0%)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4734명이 태어나 1년 전보다 10.0% 감소했다.

1월 사망자는 전년동월대비 4.0%(1106명) 증가한 2만8471명을 기록했다. 1000명당 사망자수인 조사망률은 0.3%포인트 오른 6.5%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1653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구조적인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월은 출생이 많은 달이지만 자연감소가 나타났다"며 "인구 감소가 본격화된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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