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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한국조선해양, 영업익 추정치 40.7%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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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한국조선해양, 영업익 추정치 40.7% 하향 조정"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3.25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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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2120억원에서 1258억원으로 40.7% 하향 조정한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신규수주 및 매출감소로 고정비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에 따른 조업차질과 물류비용 등의 증가 가능성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글로벌 GDP성장률이 1%p 하락할 경우 신조선 발주금액은 30.2% 감소한다"며 "이번 실적추정치 변경으로 2020년과 2021년 순이익(지배)은 컨센서스 대비 각각 2160억원과 2850억원 낮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플랜트 발주는 국제유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 저유가 기조 장기화로 드릴십 등 시추설비 시장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에서 생산설비마저 발주지연이나 취소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올해 해양플랜트 발주 전망치를 기존 70~90억 달러에서 30~40억 달러로 하향조정하고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가 없는 것으로 가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해 한국조선해양은 2020E PBR 0.44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시장하락과 함께 경기둔화 및 유가하락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와 대우조선해양 인수 지연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내외 여건은 엄중한 것이 현실이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메리트는 크게 확대돼 주식시장 및 국제유가 안정시 반등을 위한 일차적인 조건은 갖추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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