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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재무구조 개선 시동...유휴자산 매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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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재무구조 개선 시동...유휴자산 매각 시동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2.27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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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본사 전경
한진칼 본사 전경

한진그룹이 유휴자산 매각 자문사 선정작업에 착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한진그룹은 최근 유휴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안 요청서는 부동산 컨설팅사, 회계법인, 증권사, 신탁사, 자산운용사, 중개법인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12개사에 발송됐다.

매각 대상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와 건물(605㎡) ▲대한항공이 100%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와 건물(1만2246㎡)이다.

한진그룹은 다음 달 24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제안 내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등을 진행해 최종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시장분석 및 매수 의향자 조사, 자산 가치 평가,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 매각 관련 제반 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입찰사는 매각 건별로 제안을 하거나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안도 가능하다.

한진그룹이 유휴자산 매각 작업에 본격 나서는 데는 '재무 구조 개선'에 대한 조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저수익 자산과 비주력 사업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속히 유휴 자산 매각을 완료하고 동시에 재무구조 및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적 조치를 적극 발굴해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또한 재무구조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차질없이 이행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정혜 기자 didwjd8@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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