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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금융당국, 사모펀드 제도개선…시장 위축 불가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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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금융당국, 사모펀드 제도개선…시장 위축 불가피할 것"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2.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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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14일 사모펀드 현황 평가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 사모펀드의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이번 발표된 헤지펀드 제도 개선방향의 주요 내용은 시장규율을 통한 위험관리 강화와 투자자보호 취약구조에 대한 보완, 금융당국 감독·검사 강화로 구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먼저 "라임자산운용과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및 연기 사태의 원인이 되었던 복층 투자구조(모·자·손 구조)에 대한 정보제공 및 모니터링 강화가 핵심"이라며 "유동성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복층구조 내 주요 자산의 만기 미스매치 관련 규제 도입이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규모 운용사들 관련 내용도 존재한다"며 "자본금 7억원 미만의 부실 운용사에 대해 패스트 트랙을 거쳐 바로 퇴출시키는 제도를 시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현재는 금감원 검사와 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통해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데 2019년 1월 전문 사모운용사 설립 요건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아지면서 탄생한 소규모 운용사들 중 적자가 지속된다면 패스트 트랙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도 개선은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3월 중 구체적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면서도 "큰 흐름은 바뀔 가능성이 낮아 올해 사모펀드의 위축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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