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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물가 전월比 0.8% 하락…환율 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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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물가 전월比 0.8% 하락…환율 효과 영향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2.14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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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지 않았지만 원달러 환율 효과로 인해 수출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6.59로 전월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전월대비 2.8% 하락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은 0.7% 내렸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D램이 2.5%, 경유가 4.1%, 제트유가 5.7% 등으로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2.7% 떨어지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107.95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가 1.9%, 나프타가 3.2%, 천연가스(LNG)가 2.0%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입물가는 2.7% 상승해 두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는 지난달 수출입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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