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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조 클럽 입성…카톡 광고 플랫폼 '톡보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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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조 클럽 입성…카톡 광고 플랫폼 '톡보드' 통했다
  • 양정혜 기자
  • 승인 2020.02.1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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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3조897억원, 영업익 2066억원
카카오 CI
카카오 CI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수익개선에 성공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897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28%, 18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익은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해인 2014년(2089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작년 당기순손실은 3398억원으로 전년의 당기순이익 159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카카오톡 2019년 실적요약
카카오톡 2019년 실적요약

부문별로 보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톡비즈(카카오톡 관련 사업) 매출은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16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광고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3% 성장한 1342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T 대리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카카오T블루를 활용한 택시 사업 확장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페이의 결제 거래액 성장과 금융 상품 출시로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4% 성장한 4233억원이다. 이 가운데 게임 콘텐츠 부문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달빛조각사가 전체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1059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부문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노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3억원을 달성했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의 일본 만화 플랫폼 픽코마 매출을 4분기부터 J-GAAP 회계 기준에서 K-IFRS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4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매출 구성표
카카오 매출 구성표

거래액 기준으로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거래액 1247억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성장,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163억원이다. 카카오M의 신규 매니지먼트 회사 편입 효과 및 음반 유통 매출 성장, 카카오IX의 프렌즈 IP를 활용한 글로벌 및 온라인 매출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카카오는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 전체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올해에는 톡보드와 카카오톡 채널(구. 플러스친구),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는 완결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톡비즈 매출의 성장세를 견고하게 높여나갈 예정이다.

양정혜 기자 didwjd8@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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