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28 17:20 (금)
OCI,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 중단
상태바
OCI,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 중단
  • 황지연 기자
  • 승인 2020.02.12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CI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을 중단한다.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 밀리며 더 이상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결론내린 것이다.

OCI는 지난 11일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며 "사업환경 악화에 따른 설비 가동 규모를 축소한다"고 공시했다. 해외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산업의 원재료이다. 폴리실리콘을 가공해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전지모듈, 발전소 등을 만드는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

OCI가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수익성 부족이다. 2018년 1월, 1kg당 17달러 수준을 유지한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 초 1kg당 7달러까지 떨어지며 수익성이 반 토막 났다.

중국의 경우 값싼 전기료를 바탕으로 폴리실리콘의 생산 가격을 대폭 낮췄다. 한국산과 비교해 가격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화이었다. 

OCI는 향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을 결정한 군산공장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황지연 기자 hjy0802@channel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