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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주말 장외 집회···"조국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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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주말 장외 집회···"조국 사퇴하라"
  • 장상오 기자
  • 승인 2019.08.31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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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31일 서울 종로 사직공원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규탄하는 세번째 대규모 장외집회를 이어갔다.

한국당 지도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선거법 개정안 강행처리, 미군기지 조기반환 추진 등을 비판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조국이 수사 대상이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법무부 장관 후보로 내세웠다. 검찰이 수사하려고 하니 청와대가 압력을 넣고 있다" 며 "조국 살리려고 나라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 지소미아를 왜 파기했나"라며 청와대와 여당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또 "국면을 바꿔보려는 건데 치사한 정책에 여러분이 속겠나. 대한민국 국민은 지혜롭다. 그런 가짜에 속지 않아야 한다"라며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이다. 앞으로 3년 더 주면 이 나라는 완전 망할 것"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살리는 일에 제 목숨을 바치겠다. 대한민국을 살려내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정부는 대놓고 한미동맹을 파기하겠다고 한다. 동맹은 생명줄로, 이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지명 철회를 하는 게 도리인데도 여당과 청와대는 가짜청문회를 열고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들고 일어섰다"며 "수사하는 검찰을 도리어 피의사실 공표죄로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검찰 탄압하는 것 아닌가. 특검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구속될 피의자를 청문회에 앉히겠다고 하는데 국민을 뭐로 보는 것이냐"며 "조국보다는 문 대통령에 대해 더 분개한다"고 말했다.

또 "곧 구속될 피의자를 청문회에 앉히겠다고 한다"라며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영화를 만들자. 시즌1 '조카이 캐슬'과 시즌2 '웅동캐슬', 시즌3은 '조국 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을 이어갔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집회에 5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자체 추산했다.

장상오 기자 ficsiwoos@channe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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